양배추랑 두부로 만드는, 풍자 쌈장레시피 업그레이드 버전

최근에 풍자님이 한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쌈장레시피를 언급하고 이게 이슈가 되어 많은 분들이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저도 참치쌈장을 만들어 먹었는데 뭔가 맛이나 비주얼적으로 "나 다이어트 한다!"하는 느낌이라 맛과 비주얼을 좀더 업그레이드 해봤습니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양배추쌈 레시피!

 

재료

손바닥만 한 양배추 6장(개인에 따라 양 조절)
두부 1/3모 (약 300g)
다진 마늘 1숟가락
양파 1/4개
참치 1캔
(100g짜리 사용, 개인에 따라 양 조절)
쌈장
참치액(생략가능)
청양고추 1-2개
고춧가루(생략가능)
참기름
깨
후추
*자세한 계량은 아래 내용 참고

풍자 쌈장 레시피 업그레이드 30초 영상

1. 손바닥만 한 크기의 양배추 6장을 준비하고, 두꺼운 기둥부분은 제거해 준다.

2. 양배추를 그릇에 담아 랩을 씌운 후 칼로 구멍을 내고 전자레인지 5분 돌린다.
(양배추가 흐물 해지면 익은 건데 만약 덜 익었다면 1분씩 더 돌려준다)

3. 두부 1/3모(약 300g)를 팬에 올려 으깨면서 볶아준다.

4. 두부의 수분을 날리면서 볶아주고 포슬포슬해지면 후추를 취향껏 뿌린 후 잠시 그릇에 담아둔다.

5. 팬에 참치기름 또는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 마늘 1숟가락, 다진 양파 1숟가락(양파 1/4개)을 넣고 볶아준다.

 

6. 양파가 익으면 참치 1캔(100g)과 쌈장 2숟가락을 넣는다.

6. 참치액 1숟가락을 넣어준다.(선택사항이지만 넣으면 더욱 감칠맛이 생긴다.)

 

 7. 다진 고추 1숟가락을 넣어준다.(청양고추 1-2개 분량)

8.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어 색깔을 진하게 내준다.(선택사항)

9. 중 약불에 3분 정도 잘 볶아준 후 불을 끄고 참기름 1숟가락과 깨를 취향껏 뿌려준다.

 

10. 양배추를 펼쳐서 겹쳐준다.

(너무 예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나중에 자르면 예뻐진다.)

11. 아까 볶은 두부를 올리고 손으로 적당히 힘을 주며 돌돌 말아준다. (저는 총 3줄이 나왔습니다)

12. 칼로 양배추롤을 잘 썰어준다.(저는 4등분 하였습니다)

 

13. 접시에 예쁘게 담아 위에 참치쌈장을 올려주고 깨를 뿌려 마무리 한다.

(실제 분량은 사진 속 양배추쌈 보다 3개 정도 더 나왔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찐 양배추인데도 부드럽고 단맛이 느껴졌고, 참치쌈장의 짭잘한 맛이 잘 어울렸어요.

전 짭잘한 걸 좋아해서 남은 참치 쌈장을 퍼먹었어요. 하하

그래도 참치랑 양배추니 살은 덜 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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