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고깃집 볶음밥, 양배추 닭가슴살 볶음밥 레시피

다이어트나 체중 유지를 하다 보면 가끔 자극적인 게 당길 때가 있잖아요.
오늘 제가 그래서 닭가슴살을 활용해 기름 부담이 적은 양배추 볶음밥을 가져왔어요!
먹다 보니 고깃집에서 밥 볶아 먹는 맛이 떠올랐어요.
양배추를 넉넉히 하고 밥을 줄인다면 더욱 포만감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되겠죠?
 

< 재료 >

양배추 1-2줌(약 100-120g)
닭가슴살 100g
(닭가슴살 제품 아무거나 가능)
다진 마늘 1숟가락
밥 크게 3숟가락(약 90g)
(밥 양은 개인에 따라 조절가능)
간장, 스리라차 소스, 고춧가루, 굴소스
(자세한 계량은 아래 내용 참고)
김가루
참기름
깨

 

양배추 닭가슴살 볶음밥 30초 레시피 영상

 

1. 양배추 1-2줌 정도(약 100-120g) 준비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준다.

 

2. 닭가슴살 1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준다.
(닭가슴살 제품 아무거나 대체 가능, 볶음밥과 어울리지 않는 소스가 첨가된 닭가슴살은 제외)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1숟가락을 넣는다.

 

4. 준비한 닭가슴살도 넣고 함께 볶아준다.

 

5. 닭가슴살의 겉면이 완전히 익으면 양배추를 넣고 볶아준다.

 

6. 양배추 숨이 죽으면 재료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간장 1숟가락을 팬 위에 올리고 중불로 8-10초 정도 졸여준다.
그다음 간장이 타기 전에 재료와 잘 섞어준다.

 

7. 스리라차소스 1숟가락을 넣는다.

 

8. 고룻가루 1숟가락을 넣어 볶음밥에 풍미를 더 한다.
(더욱 고깃집 볶음밥 맛이 나도록 해준다)

9. 밥을 크게 3숟가락(약 90g) 떠서 넣는다.
(직접 지은 현미밥 사용했습니다. 밥 양은 개인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10. 밥을 볶다가 한입 먹어보고 간이 부족하면, 굴소스 0.5숟가락을 추가해 준다.
(간이 적당하면 넣지 않아도 돼요. 전 넣는 게 더 맛있었어요. 역시 굴소스 짱.)

 

11. 눌은밥을 좋아한다면 중불에 밥을 볶으면서 숟가락으로 밥을 꾹꾹 눌러준다.

 

12. 그릇에 담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가루까지 뿌려준다.

 

13. 참기름을 취향껏 뿌려 주고, 깨를 뿌려 마무리해 준다.

  닭가슴살과 고춧가루의 조화가 대박입니다.
  마치 닭갈비집에서 먹고 남은 것에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듯한 맛이에요.

 저는 먹다가 모짜렐라치즈를 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치즈 올리고 전자레인지 1분 30초 돌려 먹었어요.
다이어트 또는 유지어터를 하면서 자극적인 맛이 당길 때 만들어 먹으면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거예요!

 글을 쓰며 생각났는데 여기에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겠어요..
고구마를 얇게 썰어 같이 볶았으면 진짜 닭갈비집 볶음밥이겠어요..
아쉽군요. 여러분은 더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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